안산대학교 항공관광영어과 재학생 30명(지원자 및 학생대표)은 20022년 2월 7일(월)과 8일(화) 1박 2일 동안 서울 동대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테이블 매너실습과 항공 호텔 취업 공유대회를 가졌다.
먼저 21층 건물에 523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고 있는 노보텔앰배서더 호텔투어를 하고 각자 객실을 배정받고 지하1층 교육장에서 테이블 매너 실습에 들어갔다. 전채->수프->샐러드->메인디쉬->디저트->커피 또는 차 로 이어지는 Full course 정식(Table d'Hote 테이블도트) 메뉴를 직접 맛보면서 관련된 매너를 익혔다. 기억에 남는 것은 빵은 좌쪽에 그리고 물은 우쪽에 둔다는 "좌빵우물"이다. 그밖에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샴페인)등을 어떻게 병 뚜껑을 열고 그리고 서비스하는지에 관해서 직접 와인을 맛보면서 실습하였다. 스테이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은 역시 레드 와인이고, 생선과 잘 어울리는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다. 그밖에 칵테일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강사님께서 오셔서 여러 가지 칵테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직접 시범을 보이시고 준비한 칵테일을 맛볼 기회도 가졌다.
다음 순서로 우리 학과에서 가르치시고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10년 이상 경험을 갖고 계신 김희조 교수님, 이은주 교수님, 유인경 교수님의 취업준비과정, 취업 후 승무원 생활, 그리고 승무원으로서의 여러 가지 혜택들에 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 주셨고 학생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취업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감과 매너이며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이다. 승무원으로서의 생활도 그리 만만치 않다고 한다. 동료 승무원들과 승객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균형감을 잘 유지하고 영어실력을 계속 높여야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 1인1실로 호텔 객실 체험을 하고 다음 날 아침은 20층에 있는 아침 뷔페식당에서 각자 아침식사를 마쳤다. 그리고 이어서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유빈과 이수민 학생이 각각 괌 두짓타니 호텔과 사이판 하얏트 호텔에서의 1년 동안 취업 경험을 공유했다. 호텔 프론트, 마케팅, 객실, F&B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하면서 글로벌 매너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동료 직원들과 손님들과의 우정 등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귀중한 것들을 미국에서 외화를 벌면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항공관광영어과 재학학생들은 1박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호텔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오랫동안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